지난 18일 서부면에서 화재로 집이 전소하여 마을회관에 거주하던 정진배 씨에게 홍성나눔에버클럽(회장 한상일) 회원들의 뜻으로 모아진 기금 5000만원으로 연말에 49.5㎡의 새집을 선물했다.
정 씨는 몇 년 전 대뇌혈관질환으로 왼쪽 반신이 마비되어 지체장애 2급을 진단받아 전동스쿠터와 지팡이를 사용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이다.
또한 서부면 이호리 종합건재 사장의 배려로 집이 건축되기 전까지 무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됐으며 서부면사무소는 저소득가정 월동난방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추천하여 난방비를 지원받게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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