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2014 홍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립합창단이 한 해를 보내면서, 군민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합창곡과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홍성군립합창단이 ‘나물 캐는 처녀’, ‘여행을 떠나요’, ‘가을밤’, ‘삼포로 가는 길’, ‘칠갑산’, ‘영암 아리랑’ 등의 친숙한 합창곡을 선사하고, 1부 공연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밀중창단이, 2부에서는 나랏소리(국악 실내악)가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군립합창단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립합창단은 지난 2000년 홍성군합창단으로 시작해 2002년 군립합창단으로 승격됐으며, 이후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홍성의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