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 수형자 수계식 및 봉축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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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수형자 수계식 및 봉축법회
  • 편집국
  • 승인 2008.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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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소장 임광기)는 지난 6일 수계식 및 봉축법회를 열었다.
이날 수계식 및 봉축법회는 수덕사 주지인 옹산 스님과 정경스님을 모시고 수형자 및 직원을 포함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명의 수계식이 진행되었으며, 수계식은 수형자 반장의 소개와 서로의 인사및 삼귀의, 예불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옹산스님은 수계를 받을 분들이 지켜야할 계에 대한 설법으로  수계식이 거행됐다.
또한 수계식에 참석하였던 한 수형자는 수계식이 끝난 후에 “삼배로서 절하며, 참회진언을 하다보니 내 스스로가 행한 무량중죄에 대하여 깊은 참회를 느꼈고,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스러운 가르침을 통하여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이날 수계식에 참석하셨던 수덕사 스님들과 여러 보살들은 눈물을 흘리며 참회진언을 하는 수형자를 보면서 “비록 무량중죄의  죄를 지은 수형자들이지만  부처님의 말씀 속에서 그들과 하나되어 수형자들의 재사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기 홍성교도소장은 “수형자들이 수형생활 중에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수형생활의 안정을 기하게 하고 사회에 복귀한 후에도 참다운 신앙인으로 나아가게 함으로써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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