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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힘=저자는 길 위에서 만난 충청도 사람들의 소박하고도 능청스러운 대화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기록하고, 재구성해 페이스북에 연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생은 그저 각자 주어진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질펀한 농담과 여유로 전하며, 방앗간, 버스 정류장, 시골 장터, 오뎅 가게, 약국, 트럭, 버스, 보건소, 항구, 기차역, 다방에서 펼쳐지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길어올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남덕현 저/양철북/1만 2000원



◇진보와 빈곤
=이 책은 마르크스와 애덤 스미스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아닌 제3의 길을 ‘토지조세제’라는 대안으로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부의 집중이 계속 확대되는 원인은 토지의 사적 소유에 있으며, 이는 불로소득을 발생시켜 지속적인 진보에 필요한 평등과 자유를 파괴하게 된다. 해결은 토지 및 천연자원에서 생기는 불로소득을 환수해 공공 이익을 위해 쓰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헨리 죠지 저/ 김윤상 역/비봉출판사/2만 2000원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
=인간의 공포를 그린 20세기 최고의 현대미술가 프랜시스 베이컨과의 25년간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베이컨은 예수를 푸줏간의 고깃덩어리로 표현해 충격을 안겨준 ‘십자가 책형 습작’이나 공포에 질린 채 비명을 지르고 있는 ‘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 연구’ 등의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설명한다.

데이비드 실베스터 저/주은정 역/디자인하우스/1만 4400원



◇고양이의 서재
=어린 시절 문화대혁명 시기를 보내고 개혁개방을 거쳐 지금의 중국을 살고 있는 책벌레인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에는 학문, 독서, 번역, 편집, 서재, 서평 등을 아우르는 책 생태계에서 살아온 그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책은 과학과 인문학이라는 두 문화를 넘나들어야 하는 장샤오위안의 학문적 문제의식과 한 사람이 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장샤오위안 저/이경민 역/유유/1만 800원

서용덕 기자  hjn@hj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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