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속도 2배 빠른 ‘슈퍼 황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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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속도 2배 빠른 ‘슈퍼 황복’ 탄생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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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산연구소, 황복 친환경양식 산업화 전기마련


성장 속도가 일반 황복보다 2배 이상 빠른 ‘슈퍼 황복’이 탄생했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는 해양수산부의 수산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따라 황복 친환경 양식 및 산업화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 슈퍼 황복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황복은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만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특산종으로, 지난 1996년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어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황복은 특히 ‘죽음과도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 맛’으로 극찬을 받으며 현재 시중에서 1㎏당 10만원으로 양식어류 중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으나, 사육기간이 30개월 이상 소요돼 양식 산업화 등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도 수산연구소는 이번 슈퍼 황복 생산 기술 개발에 따라, 앞으로 종묘 대량 생산과 최적의 양식 방법 등을 찾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식 어가에 기술을 이전하는 한편,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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