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내포 신청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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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내포 신청사 ‘첫 삽’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3.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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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억 예산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오는 25일 기공식… 내년 4월 내부마감 6월 입주

▲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조감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이 오는 25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신축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홍예공원 옆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에 자리 잡게 될 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도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연구·검사·조사·분석 등을 책임지는 연구기관인 만큼, ‘생명의 빛’을 주제로 건축물과 조경 등을 설계했다.

규모는 부지 면적 1만 3225㎡에 건축 연면적 8998㎡, 지하 1·지상 4층이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층별로는 1층에 총무과와 로비, 2층에는 산업폐수검사과와 먹는물검사과 등이, 3층은 환경조사과, 대기보전과, 생활환경과 등이, 4층에는 식품분석과와 의약품분석과, 미생물검사과 등이 들어선다.
공정 목표는 다음 달 지하층 골조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지상층 골조공사 완료, 내년 4월 내부 마감공사 완료, 같은 해 6월 시운전 및 준공, 입주 등으로 잡았다.

신청사는 특히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고, 총 소비 에너지의 11.3%를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 계획을 통한 에너지 37.8% 절감을 목표로 세웠다. 또 건축물과 조화로운 조경을 조성하고, 옥상 정원과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해 쾌적한 연구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52년 5월 충청남도 위생시험소로 출발해 지난 1981년 12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했으며, 현재의 명칭은 1991년 5월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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