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 효 실천운동 무연분묘 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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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면 효 실천운동 무연분묘 벌초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09.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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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면(면장 유영목)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은하면 화봉리 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300기의 벌초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효에 대한 현대적 이해와 실천운동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벌초 작업은 배추정식작업 등의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지도자협의회, 농촌지도자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하여 무연분묘 벌초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새마을부녀협의회에서는 벌초작업 참여자에게 음료수, 떡, 과일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운동을 실천했다.
 
작업에 참가한 협의회 관계자는 “연고가 아예 없거나 자손들이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묘소를 볼 때마다 남 일 같지 않아 가슴이 아팠다”며 오늘 작업에 동참해준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은하면 관계자는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벌초작업 및 주변 환경정비 행사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의 옛 향수를 느끼게 하기 위해 매년 연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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