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상촌리 노동마을 차돌회(회장 임예동)는 지난 4월 6일 마을 주도로에 200여개의 화분을 배치해 삭막해져가는 마을 도로를 예쁜 꽃길로 만들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예동 차돌회 회장은 “차돌회는 병암산(차돌산) 밑에 거주하는 몇몇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노동마을의 젊은 분들이 동참하여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 노동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부족하지만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돌회는 노동마을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으로서 지난 1994년에 30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행사시 노동마을 일대와 생가지 전체에 청사초롱을 설치, 꽃길 조성, 경로잔치 등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