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선거, ‘투표 하겠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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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선거, ‘투표 하겠다’ 48%
  • 편집국
  • 승인 2008.06.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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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 (주)한국리서치에 의뢰 유권자 1,000명 대상 전화면접 통해 실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귀섭)는 오는 6월 25일 실시되는 충남도교육감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결과 48%가 ‘투표 하겠다’고 답했고 이번 선거가 주민직선에 의해 실시되는지 여부에 대하여는 ‘알고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43.5%로 나타나 아직도 지역 주민들이 이번 선거 방식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남선관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23일 이틀간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선관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투표 하겠다’는 응답은 48.0%로 응답자 2명 중 약 1명이 투표 의향을 밝혔으며, ‘잘 모르겠다’는 33.2%, ‘투표하지 않겠다’는 18.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공주시·연기군(53.5%)과 보령시·서천군(53.3%)에서 ‘투표 하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충남도교육감선거가 직선제로 실시된다는 것에 대해 묻는 설문에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43.5%,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5%가 ‘처음 듣는 얘기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부여군·청양군(55.1%)과 서산시·태안군(53.3%)에서 ‘알고 있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충남선관위는 이번 조사결과 충남교육감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투표참여 의향이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유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유권자의 투표참여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지역에서 처음으로 주민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선거에 유권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충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진정한 일꾼을 선택하는데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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