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건 군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농업 정책인 ‘돈버는 농업’과 ‘살 맛 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하여 5대 전략 과제인 시·군 단위 유통회사 설립, 농어촌 뉴타운 건설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이에 대한 정책을 지지하는 서명을 한 바 있다”며 “이것이 수입 쇠고기를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되어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데 에 대하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서명은 실무협상의 대표자인 정운천 장관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결자해지’ 차원에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해결하라는 뜻도 담겨 있었다”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농정5대 정책지지 서명에 대하여 반대 의견에 따라 철회하고 한·미 쇠고기 협상에 따른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우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자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반 확대 ▲광천 옹암리 일원에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먹거리타운 조성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단속 강화 ▲쇠고기 이력추적제 강화 ▲고급육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확대 ▲혈통·고등 등록우 등록비 지원 ▲한우 백년대계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어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곡물가격 및 배합사료 가격 급등 요인 발생시 인상분의 50%를 보전하는 ‘배합사료 안정기금제 신설’, ‘도축세 폐지 철회’ 등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제도를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