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홍성·예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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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홍성·예산 국회의원)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1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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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문제 간담회를 통해 해결방안 찾겠다”

 

“18대국회,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 펼칠 터”

■ 18대 국회 입성 소감
18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원구성 협상도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더구나 쇠고기 재협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국회 개원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 모든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사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530만표 차이라는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를 받고 탄생한 정부 아닙니까.
그런데  취임 100일만에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20%도 못 미치고 있어요. 이것은 결국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입니다.
이런 상황을 초래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하루빨리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국정을 안정시켜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개원되고, 또 우리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고통을 살피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돌파구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9총선에서 충청권 유권자들께서 우리 자유선진당이 전국 3당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저와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18대 국회에서 진정 국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균형과 견제를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4월 홍성의 한 축산농가를 방문했던 이회창 총재
■ 의정활동 계획은?
지금 우리 국민들 살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렵습니까.
저와 자유선진당은 18대 국회에서 우선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민생경제 현안부터 살필 것입니다.
재협상은 물론 물가문제, 치솟는 유가문제 등 우리 서민경제를 살릴 방안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서도 저와 자유선진당은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확신과 결론이 바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검역주권이 확보된 재협상 방안이었습니다.
18대 국회에서 저와 자유선진당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 것입니다.
또한 저는 홍성·예산의 지역구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현재 충남도청 이전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농축산 농가 대책 등 지역현안 사업도 열심히 챙길 것입니다.

■ 홍성·예산의 공동화 대책은?
2020년 거주인구 10만명 규모의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도청신도시 건설은 홍성군과 홍성읍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홍성읍 공동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으로 도청신도시와 도시 간 상호기능 보완의 발전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홍성읍의 차별화된 특성화된 발전방안으로 첫째, 도청신도시 건설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효과의 극대화와 도시기능 조정을 위한 새로운 공간 계획이 필요합니다. 둘째, 과거충남의 수부도시로서 홍주성과 관아 복원의 역사·문화 도시의 기능과 도시정체성을 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셋째, 홍성지역종합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역사문화 거리조성, 문화와 휴양, 사업과 업무시설과 택지개발로 도시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넷째, 연구기능 중심의 특성화 대학과 특성화 고교육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한 교육지식 기반도시로 성장시켜 나가는 방안과 대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과 같이 기존의 홍성읍 발전방안의 구체적인 추진과 도청신도시 건설이라는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해 간다면 홍성읍과 도청신도시가 상호 공존하며 상생발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당면한 홍성·예산지역 현안사업(갈산산업단지 조성지 주민반발, 도청이전지 주민들 보상가 반발, 5일장 노점상 철거문제, 송성종합개발사업 등)에 대해 한말씀 해주신다면?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일일이 입장을 표명하기보다는, 먼저 이렇게 저희 지역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현안이 되고 있는 갈산산업단지 조성지 주민반발이나, 도청이전지 주민들 보상가 반발 등 여러 가지 문제는, 우선 차근차근 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18대 국회가 시작은 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개원이 안된 상태입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 홍성·예산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
저와 자유선진당이 충청을 기반으로 전국정당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신 충청권 주민들, 특히 홍성, 예산군민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8대 국회에서 충청권 유권자들 우리 홍성, 예산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와 자유선진당은 충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킬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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