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군수와 군의원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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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 군수와 군의원 참여해 달라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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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미국산 수입쇠고기 반대 홍성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 9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한근철 부군수와 군의회를 방문하여 한미쇠고기 재협상 지지를 선언하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수입쇠고기로부터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홍성대책위 소속 5개 단체의 대표단은 한근철 부군수와 군의회에 입장문과 확약서를 전달한 뒤 이 자리에서 “연일 계속되는 홍성군 촛불문화제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는 군수와 군의원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느냐”며 “군수와 군의원들이 농민의 생존권과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최소한의 행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확약서를 전달하고 10일인 내일 오후 3시까지 답변을 줄 것과 이종건 군수와 군의회의원들의 촛불문화제 참여를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한근철 부군수는 “재협상 지지서명은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것이라 곤란할 듯 보인다”며 “군내 안전한 먹거리 홍보는 군수의 당연한 일이다. 군에 있는 농축산물을 소비하는 것(단체급식, 기관급식)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연구소 설립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책위가 확약서를 통해 이종건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의 서명을 요구한 내용은 ‘장관고시 철회 및 한미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부터 안전한 홍성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 ‘홍성군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해 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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