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 주변관리계획 타당성 확보
상태바
홍성역 주변관리계획 타당성 확보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10.06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역 사면 절토 상업·주거·업무 시설 등 배치

▲ 홍성역 전경.

내포신도시 개발과 서해선복선전철 등과 관련해 추진 중인 ‘홍성역 주변관리계획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군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이용자 및 관광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홍성역 주변의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역 주변관리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사는 홍성역 사면 및 경사진 진입도로를 절토해 사업대상 지역을 평면화 상업, 주거, 업무 기능을 결합한 복합용도개발을 추진 시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사업대상 구역은 홍성역 인근 15만~16만4000여㎡로 사업방식에 따라 사업비는 400~60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군은 오는 2020년까지 홍성역 일원 사업대상 지역에 대해 상업 및 주거시설로 개발하고 홍성역 광장과 주차장을 개선하는 등 홍성역 주변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역은 지난 2008년 12월 장항선 선형개량사업으로 현 위치로 이전하며 10m 가량 성토해 신역사를 준공했다. 그러나 성토로 인한 사면 및 경사진 진입도로 등으로 역세권 개발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서해선복선전철 개통되면 홍성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성역의 시설을 보강하고 시설공단 부지 중 사면을 개선하는 방안을 군과 협의 중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구상한 상업, 주거, 업무 시설 등의 배치는 실제 설계 및 사업추진을 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