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아이에게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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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투병 아이에게 온정의 손길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5.11.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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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 후 각계각층의 따뜻한 후원 이어져

급성 횡단성 바이러스 척수염으로 투병하고 있는 정수(가명)군에 대한 보도<본지 404호 10월 29일자 1면>가 나간 이후 정수 군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10월,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는 말과 허리통증으로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급성 횡단성 바이러스 척수염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게 된 정수 군. 원인조차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재활치료에만 의존한 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반신 마비로 인한 척추 측만증과 욕창, 다리 골절 등 합병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정수 군은 매일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정수 군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십시일반 힘을 보태고 있다. 홍성의료원 의사회에서는 정수 군의 재활치료 또는 치료비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독지가는 생활비에 보태라며 정수 군의 계좌로 매월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홍성군 주민복지과에서는 당장 시급한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수 군에게 도움을 줄 독지가 및 주민들은 홍주신문(041-633-8797) 또는 홍성군청 주민복지과(041-630-1344)로 문의하거나 농협계좌 351-0064-2205-13 (예금주 김준호)로 후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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