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현장에서 ‘홍주의 얼’ 이어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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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현장에서 ‘홍주의 얼’ 이어받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6.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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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육청, 홍성사랑 나라사랑 역사체험학습 전개

충청남도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전체학생 1,022명을 대상으로 ‘홍성사랑 나라사랑 역사체험학습’을 전개했다.
이번 역사체험학습은 독도 영유권 및 고구려 문제 등 역사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홍성지역의 역사를 체험함으로써 향토문화의 소중함을 이해시키고, 조상들의 슬기와 멋을 현장에서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 위에서 ‘홍주의 얼’을 이어받아 홍성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개최했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4학년 전체 학생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1일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호국 보훈의 달에 즈음하여 충령사에서 나라와 고장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홍주성, 홍주아문, 홍주의사총, 결성동헌, 결성향교. 결성농요 전승회관, 한용운생가, 김좌진 생가지 등에서 전개됐다.
특히 홍성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장학습 이해를 돕기 위해 ‘홍주의 숨결을 찾아서’ 라는 주제 로 역사체험학습 길잡이를 제작해 학생과 담임교사에게 배부하고 이를 현장학습시 활용토록 하였으며, 홍성군청에서는 학생들이 우리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지원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홍남초등학교 한 학생은 “애국자들이 많은 홍성에서 태어난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며 “그 분들의 정신을 이어 받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태 교육장은 “우리 고장은 충절의 고장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역사 현장체험을 통해 조상의 숨결을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깨달아 애향심 고취 및 우리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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