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교장 정덕현)는 지난달 27일 신암관에서 중3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2019 대입 설명회 및 홍주고 교육 프로그램 안내’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중3 학생 및 학부모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회 선언 △인사 및 축사 △초청 강연 △홍주고 교육 프로그램 안내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입 전문가로 이번 행사에 초청된 강사 고명환 교사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스마트 진학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본인의 입시 지도 경험 △수시 중심의 최근 대학 입시 흐름 △대학과 정부의 대입을 바라보는 분위기 △대입 제도 변화 추세 등을 바탕으로 현 중3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 입시 전략에 대한 심층적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수능의 영향력 감소 △수시 선발 인원 증가 △쉬운 수능 △선행학습 영향력 감소 등을 이유로 내신 관리가 비교적 손쉬운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의 유리함을 설명했으며, ‘고교와 대학 선택’을 학생들의 삶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의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홍주고 교육 프로그램 안내 순서에서는 학교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연단에 서 △현행 교육 프로그램 △앞으로의 대입 추세에 맞는 본교 교육 프로그램 변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학교장으로서의 책임 있는 약속 등을 설명했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 학생 및 학부모 50여 명은 안내에 따라 초롱학사(기숙사)를 방문해 화랑반, 목련반 야간 수업 및 자율학습을 참관했으며 기숙사 시설을 관람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다른 학교와 달리 학교장이 직접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책임 있는 발표를 해 신뢰가 갔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자녀의 대입과 고입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중3 학생은 “초청강사 선생님 말씀처럼 인생의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어느 고등학교와 대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나에게 유리한지 부모님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