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여자중학교(교장 김중태) 강당 백련관에서 2008학년도 홍성군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가 열렸다. 참가 부문으로는 리코더, 오카리나 합주(2팀), 피아노 독주(5명), 독창(3명), 기악 독주(7명), 합창(2팀), 창작(6명)으로 총 134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2시간 반에 걸쳐 이어진 대회는 아름다운 선율, 뛰어난 가창력, 감미로운 곡조로, 대회라기 보다는 작은 음악회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환상적인 무대였다.
홍성여중은 43명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합창을 하였고, 3학년 임희애 학생은 독창 부문에, 최다솜(3) 학생은 피아노 연주, 김지은(1) 학생은 바이올린 연주, 방은혜(3) 학생은 플루트 연주, 임유빈(2) 학생은 창작 부문에 참가하여 그 동안 연습한 곡들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 날 행사는 결과도 풍성하여 더욱 뜻깊은 날이었다. 임희애 학생이 독창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최다솜 학생이 피아노독주 부문 금상을, 방은혜 학생이 기악독주(플룻) 금상을, 김지은 학생이 기악독주(바이올린) 금상을, 임유빈 학생이 창작 부문 금상을, 이지은 외 42명의 학생이 합창 부문 금상을 받았다.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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