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술·예술·문학부문 수상자 3명 최종 결정
제54회 충청남도 문화상에 배혜령 청운대학교 교수<사진>가 선정됐다.충남도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문화상위원회’를 열고, 제54회 수상자로 예술 부문에 배혜령 청운대 교수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학술 부문 임명순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문학 조동길 충남문인협회 회원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자로 결정된 배혜령 교수는 지역의 특성화된 문화 자산을 예술로 표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남 문화상은 1957년 제정된 후 지역 문화인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사에게 주어진다. 지난 53회에 걸쳐 충남 문화상을 수상한 문화인은 모두 283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충남 문화상 수상 대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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