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벼 자동화 육묘센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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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자동화 육묘센터 큰 호응
  • 편집국
  • 승인 2008.06.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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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쌀 생산 농업인 영농비용 절감에도 기여

농협이 우리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하고 있는‘벼자동화육묘센터’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벼자동화육묘센터란 자동화된 벼 육묘시설로 발아실, 육묘실 등 내부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표준화된 재배기술로 지역에 적합한 우량 묘를 생산 공급하는 시설로 1999년 최초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 모두 76곳이 설치됐고 충남에는 현재 16곳이 설치돼 있다.
농협관계자는 “벼자동화육묘센타가 고품질쌀의 가장 기본요소라 할 수 있는 품종순도 90% 이상의 단일품종 쌀 생산을 가능케 함은 물론 개별 농가단위 육묘시 못자리 설치, 육묘작업 등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뿐 아니라 육묘실패를 방지하는 등의 장점으로 인해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벼자동화육묘센터(공동육묘장 포함)는 전체 벼 재배면적(95만ha)의 약 7%(7만ha) 수준의 농지만을 공급하고 있어 크게 부족한데다 설치시 많은 자금이 소요돼(661㎡기준 1개소 설치시 1억5000만원 소요) 설치자금에 대한 보조지원 확대 등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충남농협은 올해 벼자동화육묘센터 6개소 신설에 모두 2400만원(1곳당 4000만원)을 지원했다.
충남농협은 향후 고품질쌀 생산 확대와 농업인 편익도모,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벼자동화육묘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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