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전시회와 더불어 모금 전개…수익금 전달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홍성담당 하영 진)은 지난 22일과 23일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별한 모금함이 마련 됐다. 바로 본지 404호(10월 29일자)에 소개된 바 있는 급성척수염을 앓고 있는 정수(가명) 군을 위한 모금함이다. 전시회 참가자들은 본지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고 모금함을 함께 비치해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 작품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하영진 홍성담당은 “홍주신문에서 이 기사를 본 뒤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전시회와 함께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급성척수염으로 고생하는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본사를 직접 방문한 내포문화 숲길 관계자들은 성금 전액을 정수 군에게 전해달라며 전달했다. 본사 한관우 대표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고 귀한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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