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충남도가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사전 파악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편성의 합리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인터넷 홈페이지(chungnam.net)에 ‘200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창구’를 개설, 7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동안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의견접수는 사이버 설문조사 방법으로 실시하는데, 설문내용은 도 예산 1순위에 투자되어야 할 분야, 시군간 균형있는 재원배분 방안, 도 10대 전략과제 예산투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관광산업 육성, 경제활성화, 농수산업의 선진화, 재해 및 재난 예방분야 등 14개 항목이며 지역발전사업이나 기타 발전적 의견에 대해 사업명, 소요예산, 사업내용, 의견 등을 기재하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와함께 도에서는 정책서포터즈 893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예산편성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였다.
도는 사이버 설문조사 및 예산의견 수렴에 접수된 안건에 대하여 관계부서에서 타당성 검토 및 수혜도 등을 검토하여 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지난 2007년도에는 도민의견을 접수받아 2008년 예산  편성시 8건 165억원을 반영시킨 바 있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