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상임위원회 월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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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도상임위원회 월례회’개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7.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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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이 최근 가출 및 아르바이트생 증가에 따른 교외생활지도의 효율적인 방안을 주제로 지난 24일 홍성JC사무실에서 6월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홍성검찰청범죄 예방선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부장 21명, 유관기관 7명,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의 실천사례 중심으로 열띤 토론의 펼쳤다.
이날 홍성서부중 김일용 학생부장은 “최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을 끌어들여 착취하는 경우도 있다”며 “아르바이트 비용을 받아 밤늦게 거리를 배회하면서 탕진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군 청로회 이철이 회장은 “탈선하는 학생들은 결손가정의 학생들이 많은 편이며  이런 위기의 청소년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심이 있는 멘토자를 확대하여 일대일 멘토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고 제시했다.
이어 교육청 담당장학사는 “학교에서 부적응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체육 등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가 조성돼야 하며 학교부적응학생의 지도는 가정과의 연계활동과 학교폭력이 날로 저연령화 되므로 초등학교에서의 기본생활습관지도가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회원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문제를 학교자체 해결보다는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으로 참여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2008.06.02-08.31)을 철저하게 홍보해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을 학교로부터 영원히 퇴출시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성폭력 등의 문제해결방안으로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보건소 등의 유관기관을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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