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
홍성군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난에 의해 거목이 쓰러질 경우, 가옥과 창고 등 피해 위험이 있는 위험수목에 대한 정비를 여름철 재해기간 이전에 실시할 계획이다. 30년 이상 된 대형목들은 태풍이 나 낙뢰 등 천재지변 발생 시 주민들의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오래된 위험수목에 대한 제거를 군에 요청하는 민원이 그동안 빈번히 발생해 왔다.
군은 위험수목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에 공감하고 주민들을 집중호우나 태풍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자 주택주변 위험수목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위험수목 정리를 원하는 주민은 홍성군청 안전총괄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현장 확인 후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수목에 대해 제거할 계획이다. 단, 공장 등 영리시설 주변, 농경지 주변은 사업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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