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합창단 예산에서 기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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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합창단 예산에서 기량 선보여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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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 열려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문화 역량을 배양,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도내 시군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선보인 제34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1시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 한상복 회장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관련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과 한국예총 충남연합회, KBS 대전방송총국, MBC 대전문화방송(주) 등 언론사들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 안수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절과 예향의  고장인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합창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참가하여 독특하고 매력적인 하모니를 가지고 치열한 경연을 펼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본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여 참가팀마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환영사에서 "예산군에서 합창경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예산군을 찾아 준 각 시군 합창단원과 심사위원, 관계인사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격조높은 음악은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는 훌륭한 매개체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합창경연대회에는 금산인삼골합창단, 온누리합창단(당진), 천안레이디스싱어즈, 홍성군립합창단, 은혜코러스(공주), 예산군립합창단, 태안군립합창단, 연기군합창단, 계룡시합창단, 서산합창단, 서천군합창단 등 11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천안시 립합창단이 특별 출연했다.
천안시 푸른소리합창단, 서산시 합창단, 아산크리스천 여성합창단, 보령시립합창단, 홍성군립합창단, 푸른빛합창단(금산), 온누리합창단(당진), 태안군합창단, 예산군립합창단, 연기군립합창단 등 10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단장 권영학)이 특별 출연했다.
대상은 계룡시합창단(지휘 이용일)이 차지해 충남대표로 전국 대통령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됐으며,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천안레이디스싱어즈(지휘 정만규)가 은상은 예산군립합창단(지휘 유권옥)과 서천군합창단(지휘 홍명식) 각각 차지했으며 홍성군립합창단은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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