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출근.가정사정 등으로 급식 못하는 아동 1만5천명에게 점심제공
충남도가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점심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급식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름방학기간 중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 계획에 의하면 부모출근.가정사정 등으로 방학동안 점심을 제공받지 못하는 학생 15,000여명에 대해 방학중에도 계속하여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업체 등으로 부터 점심을 제공받게 된다.
특별대책에는 ▲급식대상자 발굴을 통한 결식아동 방지 ▲급식대상자 선정절차 간소화 ▲아동급식위원회의 운영 내실화 ▲아동급식 소요예산 확보 ▲지역실정에 맞는 적합한 급식지원 ▲급식대상 아동에 대한 수치심 예방 ▲아동급식 인프라 발굴 등의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생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식중독 예방대책 수립 ▲방학전 및 방학중에 급식업소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아동급식업소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 등을 실시하여 줄 것을 시군에 시달했다.
도 관계자는 결식학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급식아동을 발굴하고 여름철에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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