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5일부터 공공부문에 승용차 홀짝제 본격 시행
국제 유가가 150달러에 육박하면서 공공부문에 대한 승용차 홀짝제가 오는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홍성군도 고유가로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난 8일 시범적으로 승용차 홀짝제를 운영,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오는 15일 본격적인 홀짝제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승용차 홀짝제는 포지티브 시스템(positive system)을 적용하여 홀수날(1,3,5,...,29)에는 차량 끝번호가 홀수번호(1,3,5,7,9)인 차량이 운행할 수 있고, 짝수날(2,4,6,...,30)에는 짝수번호(0,2,4,6,8)의 차량이 운행하는 제도이다.
승용차 홀짝제도는 공공부문(공무원 및 공기업 등)에 대해서만 시범적으로 시행되며, 주말과 공휴일 그리고 짝수번호 차량과 형평을 맞춰 31일은 시행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승용차 홀짝제와 관련해 직원들의 불편과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홀짝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협조를 구한다”며 “근거리 거주 직원에 대해 도보로 출퇴근해 줄 것과 원거리 거주 직원에 대해서는 카풀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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