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망발 이순신 장군의 이름으로 응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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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망발 이순신 장군의 이름으로 응징한다”
  • 편집국
  • 승인 2008.07.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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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망발에 충청권 분노 들끓어...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일본의 침략야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인구 계룡장학재단이사장은 “지난 2006년 6월 독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우기 위해 제안서까지 냈는데 정부가 승인을 해주지 않아 가시화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승인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전국토를 유린했지만 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지켰다. 독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하루빨리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 독립기념관은 최근 항의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16일에는 ‘겨레의 집’에 독도수호와 일본을 규탄하는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지난 15일~8월 15일 광복절까지는 국민의 독도수호 의지를 결집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한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백의종군 자전거 답사 팀’도 16일 아산 현충사에 도착해 “일본의 망발 이순신 장군의 이름으로 응징한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또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오는 10월 열리는 ‘흥타령축제 2008’에 일본 카가와현 다카마츠시 예술단을 초청키로 했었으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순국선열을 배출한 충절의 도시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민정서 등을 고려해 초청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의장 송건섭)와 (재)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도 오늘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으며, 당진 청년회의소(회장 김남걸)에서도 오는 22일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들은 “이 같이 엉터리 주장을 하는 일본과 맞대응을 해 ‘대마도’를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위성 개발과 함께 교과서에 표기해야 하며, 정부차원의 더욱 더 강력한 대응으로 올바른 진실을 가르쳐 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지산리 산58번지, 산림청 소유) 정상 사각정 부근 바위에 쇠말뚝이 박혀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이 쇠말뚝은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정기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박아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일제의 간악함(奸惡)이 만 천하에 들어나고 있다.
이번 발견된 쇠말뚝은 부석면 부면장(유진곤, 농업6급)이 최근 산행도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지협 이 종 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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