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장곡파출소, 취약개소 순찰·안전진단
【홍동】 홍성경찰서 홍동장곡파출소는 지난 9일 홍동면 순찰과 방범진단 등을 통해 여성안전 취약지에 대한 실태파악 및 특별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 및 안전진단은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과 ‘흑산도 성폭행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전반에 만연한 우려를 치안활동을 통해 신속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에서는 기숙형 학교로 상시 여교사 3명 및 여학생 40명이 거주하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를 대상으로 여성안전 특별치안 기간 동안 전개될 경찰활동을 소개하고, 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국민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 ‘성범죄자알림e', '여성·아동용 112긴급신고’ 등 여성안전용 어플을 소개·설치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창문용 안전경보기도 기숙사와 여교사용 숙소 등 3개소에 51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제보 수렴을 통해 수요자인 여성 중심 범죄 취약요소를 파악하고,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교직원·여학생 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로 인해 제보된 취약지는 순찰선에 포함하고, 거점근무와 음주단속 시 병행 순찰함으로써 다기능 치안활동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효과는 물론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풀무고 관계자는 “최근 여성대상 강력범죄들 소식에 마음을 졸였으나 경찰의 관심과 예방활동 덕택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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