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원은 지난 15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16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공명정대하고 경쟁력 있는 홍성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기하고 개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5년 후면 인근 홍북과 삽교 지역에 3백만 평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어 충남도청과 각종 관련기관 단체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국에서 군단위로는 최초로 선정된 홍성지역 종합개발사업과 홍성명품 토굴햄 사업, 홍성 한우 백년대계 클러스터사업 등이 홍성군 발전에 가속력을 높일 수 있는 호기로 작용될 수 있다”며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은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우리 군에게는 커다란 위험요인으로써, 우리 축산업의 흥망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과 충남도청이전으로 인한 매력적인 투자유망도시인 우리 홍성에 대한 투자의욕을 저하시켜 우리 지역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최근 급변하게 돌아가는 경제상황에서 우리 홍성군은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밝힌 경쟁력있는 홍성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은 “일부지만 공무원들이 맡은 업무는 돌보지 않고 복지부동의 자세로 안일무사하게 지낸다”며 “인사 때가 되면 줄서기에만 혈안이 되는 사례도 눈에 띄는 바, 이들 공무원의 각성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과감하게 감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찾아오는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민원부서 공무원들에 대한 대민 친절 서비스를 강화해야 되고, 예산을 흔히 혈세라고 까지 표현하는 만큼,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군 예산을 올바로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시간의 자기 업무 연찬과 각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부경쟁을 통하여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주어야 한다”며 “소수 몇 몇 공무원들의 음주, 도박, 사회질서 문란 행위 등으로 전체 공직자가 모두 그러한 것처럼 비추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