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범 홍성군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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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범 홍성군의회 부의장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7.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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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이고 법과 원칙을 존중,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터”

■ 5대 후반기 홍성군의회 출발에 즈음하여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변화하는 의회, 정책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의회, 의회의 고유권한인 집행부의 감시와 통제를 통하여 주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주민복지를 증진하고 예산의 집행에 있어 불요불급하게 집행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재선의원으로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과 의회의 관계, 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합리적이고 모든 정책이 주민을 위한 정책이 되도록 집행부와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 군의회 부의장에 당선된 소감
먼저 부족한 저에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과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군의회의 의정목표인 군민이 주인이 되는 선진의정 구현을 위해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장단과 동료의원과의 가교역할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의장단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지만 현실적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의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전체 의원의 합의에 의한 의회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따라서 부의장인 저로서는 주요사안에 대한 동료의원 개개인의 의사를 의장단에 반영해 합의점이 도출되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 추구하는 의회상
지금 사회는 세계화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성군의회에서는 18년 동안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홍성군의회도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8월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구성 조례제정을 하면 이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연구하고 합리적인 의견 개진을 통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것입니다.
또한 의회에 전문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의정활동을 돕고 조례제정을 통하여 의정모니터 요원을 운영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의정활동에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상 주민에게 신뢰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는 의욕이 앞서다 보면 공무원들이 위축될 수도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피해가 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되 집행부 공무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무에 임하도록 조종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행정사무감사 후
의원으로서 핵심 없는 구태의연한 질문과 미사여구, 부적절한 말과 행동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핵심적인 질문으로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한계점과 그에 따른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감사준비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외압이라고 해야 할까?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다고 봅니다.
정책적으로 기획하고 집행한 음식물 재활용자원화사업과 홍주미트, 홍천산업 등 군에서 투자하고 운영하는 사업의 예산집행에 있어 철저를 기하지 못하는 점 등은 개선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의원의 의정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군민여러분이나 각 사회단체에서는 건전한 비판과 격려가 있어야 합니다.

■ 홍성도심 공동화 방안
신도청 지역이 개발되면서 홍성읍 공동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데 그 대책으로 마련된 홍성읍 4대 권역개발 사업과 오관리 주거개선 사업 등이 먼저 개발되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군수, 군의원, 군민 모두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군의회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청소재지와 홍성읍간의 700만평 공간개발을 통하여 도청소재지와 신구도시가 조화롭게 형성되어야 진정 충남의 중심 홍성군이 될 것입니다. 이에 용봉산 등산객이 1년이면 20만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용봉산에 먹거리타운이나 놀이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 그러한 등산객들이 덕산이나 수덕사 등의 외지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를 앞세우기 보다는 군에서 정책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하여 주민 모두의 이해와 협조가 공동화방지는 물론 홍성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군정시책이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겠다. 또한 홍성군의 최대 현안사항인 도청이전 신도시건설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 홍성군 정원조례의결건
지금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고 있는 홍성군 정원조례의결건에 대해 정원관리 기관별 정원을 조정 의결한 것에 많은 분들께서 염려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건에 대해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잘잘못을 논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22조와 36조 2항의 해석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과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검토하여 대법원 판결까지 가지 않고 의회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입니다.

■ 꼭 해보고 싶은 의정활동은 무엇
지방자치가 18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로서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여러 가지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실의 제도적 한계 때문에 높아만 가는 군민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군민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그중 일부는 시간이 흐르고 군민의 의식이 변화됨에 따라 현실에 맞게 개정을 요하는 조례가 상당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남은 임기동안 홍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조례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재검토를 실시해 시대에 맞지 않는 조례는 현실에 맞도록 과감한 개정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홍성군민께
항상 군민이 선택해 주신 대표임을 명심하겠으며 합리적이고 법과 원칙이 존중되고 사회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의사에 맞도록 겸허한 자세로 공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각종 현안사업이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군의회에서 사용하는 책상, 소파, 의자 등의 사무집기는 지난 1대 군의회가 구성될 때 구입한 것들입니다. 저희 군의원들은 군민들의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절약을 하면서 군민들의 고통을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임기동안 동료의원과 의장단과의 조화로운 의회운영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한 의회본연의 기능을 다하도록 매진할 것입니다.
항상 군민 여러분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충실하도록 변함없는 지도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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