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25일까지 인터넷 설문
군민중심의 행정을 위해 사회복지 및 지역균형발전을 중점으로 다양한 행정을 진행하고 있는 홍성군은 최근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한다고 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국민주권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 과정에서 설문을 통해 수렴된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여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오는 8월25일까지 홍성군 홈페이지 「여론조사」란에서 자유롭게 인터넷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양식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더욱 투명한 재정을 위해 홍성군 홈페이지에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상시 개방하여 주민의 행정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예산낭비를 줄이고 재정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 추진
홍성군이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통해 천수만 A지구내 생태보존 가치가 높은 농지를 주민과 함께 보존, 쾌적하고 살기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8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 추진협의회의를 열고, 천수만 A지구내 간척농지 중 생태계 보존 가치가 높은 농지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맺기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철새들의 쉼터로 유명한 천수만의 A지구 중 보존가치가 큰 농지를 계약지구로 지정해, 주민의 왕래 등에 방해받지 않고 휴식 및 섭식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을 조성,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이란 생태보존의 가치가 높은 지역 특히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주민과 자치단체장이 생태계보존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이를 잘 이행했을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철새의 먹이인 보리를 재배하여 먹이를 제공하는 경작관리계약과 철새와 생태계를 보존하기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보호활동관리계약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특징이 있어 주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