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의사회 오지마을 무료 순회 진료 실시
홍성지역 수의사들이 지역의 오지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의술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홍성군 수의사회(회장 유주호) 회원 50여명은 지난 7일 장곡면 광성리와 오성리의 80여 농가를 찾아 한우 1,200여 두, 돼지 6,000여 두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개업수의사와 행정기관 및 축협, 낙협 수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무료진료는 소, 돼지를 비롯한 집에서 사육하는 짐승에 대해 예방접종, 임신감정, 구충, 피부질환, 질병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수의사회 유주호 회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축산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지역내 수의사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무료순회 진료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수의사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한 지역내 각종행사시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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