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가 지난 5일 희망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자 전통주 담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주 전통술 박물관 김성환 연구실장을 강사로 초대해 전통주에 대한 역사, 유래, 술 빚기에 관한 이론과 더불어 누룩 빚기 실습교육 등 고유의 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전통주 담그기 교육은 오는 21일, 2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적으로 동동주라 알려진 부의주, 청주, 밑술과 덧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전통주 증류법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 집에서는 이론적 토대 없이 누룩과 이스트(효모)를 이용하여 속성으로 술을 담그고 있어 맛이 일정하지 않고 질이 떨어진다”며 “이번 교육의 충분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맛있고 질 좋은 전통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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