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평소 잘알고 지내던 지인 등을 상대로 금융사기 행락을 벌인 일당이 최근 검거됐다. 특히 홍성에서 J사 사건 등의 여파가 쉽게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이 10개월 이상 진행되어 피해가 커졌다는 점에서 염려의 목소리가 크다.
홍성경찰서(서장 황순일)는 지난 6일 하이토탈 상품권을 구입하면 많은 이득금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홍성 투자자 183명으로 부터 140억 5,200여만 원 대의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피의자 김모(여,53)씨 등 5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평소 잘알고 지내는 가까운 사람들을 끌어 모아 100만원을 투자하면 123만원을 1000만원을 투자하면 1230만원을 주겠다는 식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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