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지내 대학병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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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지내 대학병원 들어온다.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8.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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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지내에 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대학병원이 들어올 전망이다.

충남도는 건양대학교와 지난 29일 도청 이전 신도시지역에 종합병원을 설립키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건양대는 도청 신청사 건립이 완공되는 오는 2012년 말까지 부지면적 3만3000㎡, 건축 연면적 1만3200㎡에 1차로 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 입주를 추진한다.

이 병원은 2000년 2월 개원 이래 지금까지 300여만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등 최근 국내 최초로 현존하는 암 치료기 중 최고인 ‘로봇사이버 나이프'와 암 조기진단 영상장비인 ‘PET-CT'를 도입, 중부권 최대의 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의 도시로 조성되는 이 신도시에 이 병원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도청소재지라는 특수성과 주변 인근 지역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감안해 종합병원의 필요성이 절실한 차원에서 추진되었기에 향후 인센티브를 제공하더라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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