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창간 1주년을 200만 도민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처음 출발을 알린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을 통해 지금까지의 무사 안녕과 발전에 대해 자축하고 내일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것이 출발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기념일이라면 그 의미는 더욱 클 것입니다. 처음 뿌린 씨앗이 척박한 땅에 뿌리내렸음을 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사람들이 수많은 생일 중에서도 첫 돌을 중하게 여기는 경우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충남투데이는 그와 같은 중요한 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축하하고 미래에 대한 축복을 보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1년간 충남투데이는 참으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늘 주민의 편에서 그 분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생활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언론의 정도를 지켜가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한정된 지역적 여건, 짧은 연륜에서 오는 불리함.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신뢰받고 사랑받는 언론매체로 확실한 착근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충남투데이 임직원의 남다른 각오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충남투데이는 또 다른 일년을 준비하고 더 나은 새로운 역사를 쌓아가기 위해 출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이라면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여러 여건들이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요하고 있음을 생각할 때, 언론, 그 중에서도 충남투데이에 거는 기대는 참으로 크다고 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창간 기념일이 지역민과 지역을 위해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뛸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면서, 충남투데이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