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재보수정비사업예산 집행율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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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재보수정비사업예산 집행율 33.3%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7.09.0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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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재보수정비사업예산 '집행율 33.3%'
문화재청 지원예산 '지방비 모자라 미집행'   
    
 문화재청이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보수정비사업이 지자체의 지방비 미확보 등으로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다.
 
 26일 홍문표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문화재청의 2006년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재보수정비사업으로 지자체에 배정된 예산은 총 1,717억 5,200만원으로 이 중 41.9%인 719억 6,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에 배정된 예산은 167억 5,500만원으로 이 중 55억 8,500만원만 집행해 33.3%의 집행율을 나타냈다. 또한 충북은 80억 8,200만원 중 19억 5,500만원만 집행해 24.2%. 대전은 6억 6,500만원 중 2백만원만 집행해 집행율 0.3%로 전국 최하위를 나타냈다.
 
 이 같은 주요 집행율 부진 이유로는 고증 자문의 지연, 보상협의 지연, 지방비확보 부족 등이며 이 중 지방비 확보 부족이 전체 사유의 64%를 차지해, 지자체의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지방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홍문표의원은 “집행율이 미진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예산집행의 실규모를 추정해 미집행 되는 부분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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