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시운·실무위원장 이경효)가 2017년 지역복지 현안해결 지원사업(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한 대상자 발굴 및 확보로 서비스 중복 누락을 방지하고 서비스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사례발굴 연계를 위해 지역자원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이웃애(愛)발견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41-332-6100)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 실무위원장은 “대상자 선정 시 매우 긴급한 지원 및 개입을 필요로 하지만 제도적 지원이나 기타 민간의 자원 발굴과 연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당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1차 사례회의가 개최돼 예산경찰서, 예빛봉사단 등 사례관리가 가능한 기관과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분과 중심의 심사위원이 15명 위촉됐으며 3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