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치료센터‘도담도담’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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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치료센터‘도담도담’개소
  • 편집국
  • 승인 2008.09.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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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치료센터「도담도담」이 홍성읍 옥암리에 개소됨에 따라 장애아동들의 치료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홍성군과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홍성군 장애인부모회(회장 박성희)가 주관한「도담도담」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장애아동치료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장애아동의 인권과 복지를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기관단체장 및 장애아동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종건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도담도담」의 개소로 우리 사회가 신체적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소외된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전 군민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을 나타내는 형용사로 일반아동보다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이 잘 놀고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이번 장애아동치료센터인‘도담도담’이 홍성군에 개소됨에 따라 그동안 부족했던 전문 치료사들을 확보하는 한편, 관내 71명의 장애아동들에게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감각치료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담도담」은 장애아동의 신체적 치료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계몽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어서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인권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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