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진로체험 상생 ‘나이팅게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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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진로체험 상생 ‘나이팅게일 프로젝트’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04.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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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고·청운대 간호학과 교육실습


홍성여고(교장 유병대)와 청운대 간호학과(학과장 윤성원)가 간호학과 4학년 학생의 지역사회 간호실습 및 홍성여고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협력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상실습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양교는 3월말부터 5월초까지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이 홍성여고를 방문해 보건교사가 학교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관찰, 보건수업을 참관하며 보건교육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간호학과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호학을 궁금해 하는 홍여고 학생들에게 간호학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해외간호사 등 간호학에 대한 진로 멘토링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

지난 14일에는 청운대 간호학과가 간호학과 입학을 희망하는 홍성여고 학생 36명을 초청해 진영란 교수의 지도로 인체모형 주사실습, 혈압 및 맥박측정, 관장, 수술복체험 등 간호학과 교육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의료장비이지만 간호사라는 꿈을 지닌 학생들이기에 진지하게 실습에 임했다.

홍여고 손성빈 보건교사는 “우리학교에서 매년 간호학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40여명이나 되는데 이번 상생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청운대 진영란 교수는 “이번 기회로 우리 학과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홍성지역 학생들이 다른 지방으로 유학하는 번거로움 없이 우리 지역에서 공부하고 훗날 홍성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애향심 높은 인재가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홍성여고와 청운대 간호학과의 협력활동을 계기로 홍성 지역사회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행복 프로젝트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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