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명품 무궁화길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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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명품 무궁화길 조성에 앞장
  • 이국환 기자
  • 승인 2017.06.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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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홍보와 군민에게 볼거리 제공
무궁화길 조성 중인 모습.

 

홍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호리 서부초등학교~상황리 마을입구 2.5km와 용호보건진료소~홍성 결성농공단지 3km 두 개 구간에 총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품 무궁화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두 구간에 무궁화 750여 주를 심어 나라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대외 홍보를 통해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해 피는 꽃으로 군에는 무궁화동산, 도로변 가로수로 등 총 7000여 본이 식재돼 있다.

군은 이미 무궁화 선양활동의 일환으로 백야 김좌진 생가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에 이르는 약 7km의 무궁화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 구간에만 약 2000여 본의 무궁화가 식재돼 장관을 연출하며, 여름이면 입소문을 타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무궁화의 전정과 주변정비, 시비 등으로 올 여름 피어날 아름다운 무궁화길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 꽃이 관내 곳곳에서 수를 놓는 내달부터 10월간 집중적인 관리로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무궁화 도시 홍성을 대외에 전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이라며 “명품 무궁화길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홍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해 명품 홍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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