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립합창단, 전국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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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립합창단, 전국 최우수상 수상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9.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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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정수정 지휘 ‘세노야’ 등 불러 기립박수 이끌어내
예산군립합창단원들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립합창단(단장 김태호)이 지난달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춘천시와 강원도예총이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 총 25개팀(남성·혼성부 13팀, 여성부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 군립합창단은 단원 44명(남자 20명, 여자 12명)과 정수정 지휘자가 참가해 ‘Sanctus(from Mass)’, ‘세노야’를 합창했다. 특히 합창단원들은 정수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합창단의 특색을 살린 부드럽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등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인 군립합창단은 지난 2004년도 5월에 창단됐으며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포함해 금상과 동상, 최고지휘자상 등 총 7차례 수상 및 충청남도 대회 대상, 금상, 은상 등 총 11차례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합창단으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정수정 지휘자는 “지난 7월 충청남도 합창대회 대상에 이어 이번 전국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그동안 묵묵히 연습에 임해 준 단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군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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