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복지시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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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복지시책 눈길...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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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공무원 수화교실을 비롯한 각종시책을 개최하는 등 청각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군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시작된 수화교육은 군청 복지과 및 주민지원과 직원과 읍․면사무소의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군청 회의실에서 주 2회씩 총 30시간이 운영된다.

교육은 농아인협회 통역사를 강사로 초빙해 인사법, 위치안내, 민원상담 등 기초적인 대화능력 및 민원처리 시 필요한 용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교육교재를 지급해 학습의 효과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 군은 지난해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안 어디서나 방문자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인등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저소득 청각장애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11월말까지 군청 및 읍․면 민원봉사실은 물론 장애인복지관, 농아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사회복지관과 인터넷이 설치된 농아인 6가구에 대해서도 영상전화기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청각장애인관련 각종민원 해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각장애 민원인이 사무실을 방문하면 의사소통인 안돼 당황스럽게 하는 것 현실”이라면서 “사회복지분야 직원은 물론 민원분야 및 일반직공무원까지 확대해 수화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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