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과 브랜디’ 포장 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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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과 브랜디’ 포장 우수상 선정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9.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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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 작품 형상화한 포장재 디자인 호평
제3회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예산사과 브랜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을 형상화한 예산사과브랜디(예산사과와인(주) 대표 서정학)가 포장디자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밝혔다.

‘제3회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공모전’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는데 농특산물의 품질 제고와 활로 모색을 위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산사과 브랜디 포장디자인은 정보의 명확한 전달, 소재의 친환경성, 지역의 이야기와 독창적 디자인을 담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추사 김정희 선생의 대표 작품을 형상화한 포장재가 우수상에 선정됨으로서 포장디자인 컨설팅과 작품집에 게재돼 홍보할 수 있는 출품 특전을 갖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만을 발효시켜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해 은은한 사과향과 오크향이 조화된 사과 브랜디에 추사의 선비정신을 담아낸 디자인과 전용 병을 사용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군 농특산물 품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등 예산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군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자인 서정학씨는 “예산사과 브랜디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랑스의 꼬냑이나 영국의 위스키처럼 세계적인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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