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역사 신설 기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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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삽교역사 신설 기초마련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12.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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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철 국비반영… 홍성 당진 아산 등 포함
삽교읍에서 촬영한 서해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추진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예산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서 예산군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군을 비롯해 홍성, 당진, 아산, 평택, 화성시 등을 포함하며 사업기간 2020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조 8280억 원, 연장은 90.01km이며 8개 철도역이 건설 추진된다.

서해선에는 새마을호보다 1.6배 빠른 준 고속철도가 투입되며, 기존 삽교역~영등포역까지 장항선 철도를 이용할 경우 약 2시간 걸리던 소요시간이 서해선, 신안산선과 연계하면 신설 삽교역~영등포역까지 50여 분 정도로 단축된다.

또한 내포신도시 간 인구유입 등 조기 활성화 및 인근 지역 신규 산업단지 유망기업 유치 여건이 개선돼 주변지역의 개발이 촉진되고 서해안권 관광벨트 개발과 군 관광지로의 철도 접근성 제고를 통한 관광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선봉 군수는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고진감래가 생각난다”며 “이번 국비 확보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민·관·정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가능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서해안 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고 물동량 급증에 따른 경부선 철도 선로용량 부족해소, 서해안 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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