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장군생가 탐방 등 5박6일간 뜻 깊게 보내
홍성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중국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교장 장강철) 학생 32명과 교사 5명 등 37명이 군청을 방문하여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약 2시간에 걸친 환영행사는 감사장 교환 및 소감발표,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여하정 및 홍주성 역사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한·중 국제교육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홍성군이 2013년부터 매년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의 상호방문 및 교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갈산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초등학교 34명의 학생들이 해림시를 방문, 김좌진 장군의 독립발자취를 탐방하고 왔다.
이번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홍성에 와서 갈산초 학생 가정에 홈스테이를 했다. 25일에는 제87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해림시 조선족 실험소학교는 중국 헤이룽장성에 있으며 김좌진 장군이 민족교육의 중흥을 위해 설립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김좌진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