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업구상보다 올 사업 마무리에 총력
상태바
신 사업구상보다 올 사업 마무리에 총력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0.16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젓갈특구 지정 등 내년도 적극 추진 방침

홍성군은 내년도에 신규 사업 추진보다 올해 및 지난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2008도 구상사업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에 신규 사업을 방만하고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도청신도시 개발로 지역 여건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을 구상·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청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홍성읍 종합 개발지구 지정사업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홍성읍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반영시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역 간 격차가 심한 홍성읍과 광천읍을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 사업과 홍성종합경기장 옆 밤 밭을 주민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현실화되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갈수록 쇠락하고 있는 광천읍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공원 조성 및 사회복지관 건립, 먹거리 타운 조성, 젓갈특구 지정, 산업단지 조성 등 기존 계획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무엇보다 군은 홍성읍과 도청 신도시 간 공간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도청 신도시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위해 산업단지 3∼4곳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군은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수도권과 거리가 가깝고 항만·도로 등 물류·유통 환경이 양호한 홍성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적극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주의 깊게 살피는 등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군은 이 밖에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신 활력사업, 충신열사 생가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사업, 홍주성 복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홍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