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300억 국비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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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300억 국비확보 총력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3.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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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주여건 개선 위한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

홍성군이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홍성군은 지난 9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덕배 군의회 의장과 군·도의원, 군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총 사업비 300억 원을 내포신도시에 집중 투자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우선 신도시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140억 원을 투입해 가족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과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28억 원을 들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55억 원을 투입하는 주차타워 조성 사업과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와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3억 원을 들여 통근버스 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도시에서 홍성읍까지 30억 원을 투입, 홍주천년 도깨비 길을 조성하고, 18억 원을 들여 도시생활권 등산로를 정비한다. 아울러 신도시 근교인 홍북읍 중계리에 25억 원을 들여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해 영상 제작 및 교육, 영화 상영 등을 펼친다.

김석환 군수는 “내포신도시의 발전은 홍성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구도심 발전과 연계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예산확보가 완료되면 충남도의 신도시 육성 정책과 발맞춰 내포신도시를 서해안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외에도 신규사업 중 △홍성 푸드플랜 구축 지원(133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양반마을 조성(232억 원) △군민체육센터 건립(130억 원) △소규모 항포구 어촌뉴딜사업(120억 원) 등의 대규모 사업은 반드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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