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학생 다 모여라, 다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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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학생 다 모여라, 다모임 진행
  • 정서현(홍동중3)학생기자
  • 승인 2018.03.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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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학교 학생들이 다모임에서 조별로 둘러앉아 학생생활협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홍동중학교(김선호 교장)는 지난 16일 해마루 체육관에서 전교생 회의인 ‘다모임’을 진행했다. ‘다모임’은 전교생이 모여 학교생활에 관련된 여러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회의이며, 한 해에 네 번씩 진행된다. 2018학년도 제1회 다모임에서는 학교 행사안내와 학생생활협약에 대해 의논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홍동중학교 학생회는 선거 공약으로 올해부터 한 달에 하루 학생들이 자유복을 입을 수 있는 ‘사복데이’와, 한 학기에 하루 화장, 악세서리를 자유롭게 착용이 가능한 ‘개성데이’, 그리고 필요하면 대여해서 쓸 수 있는 ‘양심물건’ 제도를 발표했다. 학생생활협약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든 선택지를 10여 명의 학생들로 편성된 조에게 나눠주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협약을 직접 생각하고 의견을 나눠서 뽑게 했다. 이렇게 선정한 6개의 협약들은 최종적으로 투표를 통해 2018학년도 학생생활협약으로 지정된다.

학생생활협약에 대한 회의가 끝난 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한 가지 주제로 자율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제1회 다모임 자유토론의 주제는 ‘시험이 반드시 필요한가?’ 이다. 배운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스트레스를 늘릴 뿐이니 수행평가로 대체하는 게 좋다는 의견, 수행평가도 시험이니 어느 형태로든 시험은 필요하다는 의견 또한 나오며 학생들은 다양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고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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