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직접 계획하고 섭외
진취적이고 색다른 하루
진취적이고 색다른 하루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 우리 지역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를 구성해 관련 장소와 직업인을 찾아 기획서를 제출하고 설계하는 등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이루어진 활동이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을 총괄한 김진호 교사는 “3학년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의미 있게 보내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로에 따라 경찰서, 병원, 학교, 약국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다. 초롱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들과 친교활동, 보육교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황고은 학생은 “체험 학습을 통해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검색만으로는 얻을 수 없었던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천 사랑샘보육원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보육 및 교육을 진행한 후 광천청소년문화원, 사랑샘 보육원의 기관 종사자와 인터뷰를 진행한 박지우 학생은 “평소 직업에 대해 고민했던 부분을 전문가와 나눌 수 있어 속 시원하고 뜻깊었다. 이번 진로체험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다.”라고 말했다.
행복나눔학교인 홍성여고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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